허지웅식 글쓰기 해설 by 소요


흡연권

허지웅씨의 글, '흡연자 적당히 까'를 가지고 글쓰기 수업을 해봅시다.
800자 내외 단문이네요.
이런 분석적인 글 읽기 싫은 분은, 0번하고 맨 밑에 요약만 보세요.




0.

평소부터 이 분 글쓰기에 대한 평가가 매우 거슬렸습니다.
매번 글마다 흐릿하니 이상한 소리만 한바닥인데, 사람들의 반응은 정말 ㅎㄷㄷ이더군요.
물론 허지웅씨 개인에게 악감정이 있는 건 아닙니다만, 그 글마다 달리는 좌글루스 헛똑똑이들의 수준은...
계속 신경 끄고 살기엔, 오지랖이 근질거려 견디질 못하겠더군요.
게다 이번 글만 봐도 그래요. 이렇게 별 내용도 없는 더러운 글을 가지고 이 정도 관심을 받다니요.

그래서 이참에 지적해볼까 합니다.
그간 그분이 글을 잘 쓰신다고, '오해'하고 계셨던 분들에게 제 허세로 갈아타실 기회를 바른 시각을 드렸으면 합니다.


귀찮으니까 이번 글만 분석해볼게요.
'다른 글은 안그래!!'라고 하신다면 네 그러겠네요. 라고,
'넌 얼마나 잘 쓰는데?!'라고 하신다면, 적어도 이게 이상한 줄은 아는 수준입니다. 라고
미리 대답해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1.-원글

이상한데만 밑줄 쳐 볼까요?

최근의 트렌드는 흡연자=개새끼인 듯. ①왼쪽과 오른쪽을 통틀어 이런 걸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그럴 만하다 말하는 사람들이, 나는 너무나도 두렵다. 공익을 빌미 삼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 무엇이든 실행하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들. 도대체 그런 이들이 조전혁이나 이문열과 다른 게 무엇인가. 간접 흡연을 강제하는 사람들이 죄다 폐암 걸려 죽었으면 하는 이에게, 나는 그가 범하는 모든 종류의 공익 파괴에 관련해 사형을 언도할 수 있다. A[[나는 자동차 매연이 짜증스럽고 괴롭다. 근접한 개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공해다. 순전한 공익의 차원에서 바라볼 때 같은 질량의 매연과 흡연이 어떤 위계상의 층위를 점유하게 될까. 솔직히 내키는 대로 하자면 생계와 밀접한 업종이나 대중교통을 제외한 자동차는 죄다 폭파 시키고 싶다. 하지만 그렇다고 서울 시내에 차고 넘치는 자가 운전자들에게 가스총을 사용할 생각은 없다. 자가용을 운용할 개인의 권리를 큰 테두리에서 인정하기 때문이다.]]흡연권과 비흡연권을 같은 범주에서 다루면서 어느 한 쪽을 우선된 가치라 주장하려면 먼저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담배 자체를 법적으로 금지 시키는 게 가능한 선택지일 것이다. B[[이미 많은 흡연가들이 자가 운전자들과는 달리 미안해서라도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꺼리고 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불가항력적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다. 흡연자는 이명박이 아니다. 그냥 우리다. 최소한의 합리적 판단과 개인 행동의 수정이 가능하다.]] 사적 감정으로 강제할 일이 아니다. 이러한 논란은 한국사회에서 개인의 권리를 논하는 화두에 비례해 공공을 논하는 담론의 운신이 얼마나 얇고 좁은지 반증하는 척도다. 공공의 선은 최대 다수의 억압이 아닌 최소한의 규범적 근거와 관용으로부터 실현된다. 이게 대체 무슨 마녀사냥이란 말인가.

어머.. 전부 다네. 지적하지 않을 부분은 욕질하는 곳 뿐이군요. 욕은 그냥 욕이니까.

문장①②③와 예시AB로 구분했습니다.






2. -원글분석



문장① 왼쪽과 오른쪽을 통틀어 이런 걸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그럴 만하다 말하는 사람들이, 나는 너무나도 두렵다. 공익을 빌미 삼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 무엇이든 실행하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들. 도대체 그런 이들이 조전혁이나 이문열과 다른 게 무엇인가.

→아마 첫 문장의 두렵다는 분들은, [공익을 빌미 삼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 무엇이든 실행하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나 봅니다. 그 뒤 표현도 마찬가지고요. 으어어 문장들이 참 끔찍하죠?ㅋㅋ 이건 그냥 긴 문장에 대한 처절한 몸부림입니다. 노력의 부재가 나타나는 표현이죠. [공익을 내세운, 흡연에 대한 광적인 구호들이 지나치다.]라는 말을 저렇게 장황히 갈겨 댄 것입니다.

물론 요점만 간단하게만 쓰는 글이 좋은 글은 아닙니다. 재미있는 비유나 호소력 있는 표현을 덕지덕지 바르는 편이, 더 재미도 있고 이해도 잘 될 수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원글에서 그런 맛이 사는 것도 아닙니다. '조전혁이나 이문열'이라뇨. 좌빨동지들에게 동의를 구할 때나 쓰는 표현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게다
그중에서도 결정타는 밑줄 친 '왼쪽과 오른쪽을 통틀어'라는 말입니다. 대체 무슨 의도인지 가늠할 수가 없죠. 굳이 끼워맞춰 보자면 [난 왼쪽 사람들은 개념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도의 함의가 있는걸까요? 이게 맞다면 그야말로 글쓴 분의 신호등적 사고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좋은 생존 방식이예요.... 시작부터 이런 편협한 시각의 노출이 글을 지겹게 하는 겁니다.

요약하면 같은 왼쪽 사람들이 담배를 까다니 실망이야! 조전혁 같은 놈들. 정도랄까요? 물론 처음부터 글을 쓴 동기를 밝혀주는건 매우 바람직하다고 봅니다만 태도 자체가 좀 틀려먹었죠...ㅋ


짤방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문장② 간접 흡연을 강제하는 사람들이 죄다 폐암 걸려 죽었으면 하는 이에게, 나는 그가 범하는 모든 종류의 공익 파괴에 관련해 사형을 언도할 수 있다.

→ 그러니까, 이건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는데요. 결국엔 이해하기로 [매너없는 흡연자 욕하면, 난 네 죄를 파해쳐 죽일거임.] 정도의 내용 같아요. 답 없네요. 내용도 문장도 손 쓸 도리가 없네요. 문맥을 떠나, 아직도 이분이 번역하고 계시나? 싶었을 정도..


문장③ 흡연권과 비흡연권을 같은 범주에서 다루면서 어느 한 쪽을 우선된 가치라 주장하려면 먼저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담배 자체를 법적으로 금지 시키는 게 가능한 선택지일 것이다.

→ 흡연권과 비흡연권을 같은 범주에서 다룬다? 꼬치꼬치 물고 늘어지는 건 답답하니까 핵심논리만 봅시다. [담배피는 사람이 싫으면, 담배 자체를 법으로 금지를 시켜.]라는 말 같네요. 하... 참...ㅎㅎ 리플들에서 이걸 지적 안하시는데, 다들 이해하기 힘든 문장이라 그런 걸까요? 논리만 보세요. 매너없는 흡연자들을 욕하는데, "그럼 흡연 자체를 법으로 막던가!"하고 역성을 내고 있습니다. 개념없는 선교팀을 욕하는데 "그럼 기독교를 법으로 막던가!"라는 말 같네요. 몰상식도 정도가 있지. 정말 답답합니다.


예시A[[나는 자동차 매연이 짜증스럽고 괴롭다. 근접한 개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공해다. 순전한 공익의 차원에서 바라볼 때 같은 질량의 매연과 흡연이 어떤 위계상의 층위를 점유하게 될까. 솔직히 내키는 대로 하자면 생계와 밀접한 업종이나 대중교통을 제외한 자동차는 죄다 폭파 시키고 싶다. 하지만 그렇다고 서울 시내에 차고 넘치는 자가 운전자들에게 가스총을 사용할 생각은 없다. 자가용을 운용할 개인의 권리를 큰 테두리에서 인정하기 때문이다.]]

→정말 막나가는 예시입니다. 나는 매연이 싫어서 자동차는 다 폭파시켜버리고 싶다. 그러니까 나 담배피는 거 가지고 욕하지 마라.
...ㅎㄷㄷ 정신이 아찔해지는 논리입니다. 게다 리플에서 저는 대중교통만 탑니다... ....라니 .... 너넨 자동차 타잖아. 나는 자동차 안타. 그러니까 담배피는거 욕하지마. -_- 기가 차네요. 신비로와요. 허지웅씨 말씀 대로라면, 허지웅씨는 자동차를 타지 않는 도덕적 지위가 있으므로, 허지웅씨의 흡연은 욕하면 안되겠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은 자동차도 타니까 하던 욕 계속하세요. 그게 아니라 진짜 보편적으로 이 논리가 먹혀서 모든 사람은 자동차를 탄다. 그러므로 흡연자를 욕하면 안된다. 라는 말이 성립되는 거라 생각하신다면....ㅎㅎㅎㅎ 어떤 사람이 길에서 계속 시끄럽게 떠들어서, 아저씨 좀 조용히 해주세요. 했더니, 야 너는 집에서 에어컨 틀잖아! 똑같은 거야 임마. 아저씨 담배 좀 다른 데서 피워주세요. 야 너는 자동차 타고 다니잖아! 똑같은 거야 임마!라는 식의 대륙의 논리네요.


예시B[[이미 많은 흡연가들이 자가 운전자들과는 달리 미안해서라도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꺼리고 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불가항력적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다. 흡연자는 이명박이 아니다. 그냥 우리다. 최소한의 합리적 판단과 개인 행동의 수정이 가능하다.]]

전 여기까지 읽으면서, 제대로 된 논리는 종말시킨 분이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되죠. 이명박이 왜 나오나요. 솔직히 다른 흡연자들도 노력하고 있다. 라는 말 자체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명박↔우리] 라니! 여기서 드러나기로, 이건 진짜로 당원동지들에게 쓰는 글이었던 거죠. 뜬금없이 이명박을 까는 것도 그렇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대척점에 '우리'를 세우는 데서 또 이분의 편협한 사고가 드러나는 겁니다. 저도 그분에게 그렇게 좋은 감정만 있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모든 부분에서 다 끌어와, 고작 흡연 하나 옹호하자고 내리깔 정도의 심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모든게 놈현탓이다. 를 연상시키게 해서 끔찍하기까지 해요. 비판할거면 그에 맞는, [환경단체가 반대하지만, 환경을 살릴 4대강 사업]같은 데서 비판을 하셔야죠. 담배피고 싶다고 있는거 없는거 다 끌어오는, 이런 습관적인 좌빨적 글쓰기 태도가 매우 거슬립니다. 이건 노골적으로 특정 집단의 호응을 이끌어내고자 함이죠.

아고라에서 지지를 받기는 매우 쉽습니다. 설마 저걸 이만한 관심에 걸맞는 엄청난 명문이라고 하시겠어요?
허지웅씨의 글의 인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3. -결론


글을 요약하면요.

공익 들먹이며 흡연자 욕하는 건 너무 심했어. 너나 잘해.
나도 남들이 자동차 타고 다니는 거 참고 산단 말이야. 싫으면 법대로 하던가.
흡연자들은 앞으로 잘 할거야. 그니까 찌질하게 화내지마.



이런 글입니다.

이 이상도 이하도 없어요. 그런데 이 분은 보신 바처럼, 이걸 못 알아 듣게 씁니다. 중간 중간 좌글루저들이 좋아할만한 단어들을 습관적으로 섞어서요. 그러다보니 이해는 못하겠지만 뭔가 내 취향에 맞는 멋진 글이라는 반응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하는 말들이 대충 이명박도 까고 관용이니 규범이니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이걸 어디 허세거리 없나 찾던 좌글루스 입진보 찌질이들이 물게 되는 겁니다. 이얏호 즐거운 스타 탄생의 현장.



이 글... 웬지 이해못하겠지만, 멋있어....



개인적으는 허지웅씨 글을 좋아하는 편이예요. 문학적이거든요.(?) 특히 [고시원에서 온 편지]같은 글은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글루저들이 그외 이런 알아먹기 힘든 '신비로운 글쓰기'에 자꾸 열광을 하시니, 이분 문장에 발전이 없는겁니다. 문장 지적을 좀 해주세요. 그냥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문장이 길던 말던 어려운 단어와 원네이션당 욕을 말아낸 국수같은 글. 먹을 수는 없지만(이해할 수는 없지만) 대충 보니까 내가 좋아하는 재료도 많고, 뭔가 멋있어 보이거든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덥썩 그런 막말아낸걸 찬양하진 말라는 겁니다. 색안경을 벗으세요. 그래야 허지웅씨도 글에 발전이 생기지요. 막상 펼쳐보면 아무것도 없는 글에 열광하지 마세요! 떼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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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과적으로 Fail 2010/07/11 00:31 #

    1. 공익을 해하기 때문(간접흡연)이라는 근거 위에 사적 적개심(흡연자는 죽어도 싸다는 등)을 덧씌우는 행위가 용인된다면, 마찬가지로 공익을 해하기 때문(매연)이라는 근거 위에 사적 적개심(운전자는 죽어도 싸다 등)을 덧씌우는 행위도 용인할 테냐는 질문으로 시작한 허지웅의 글은, "담배피고 싶다고 있는거 없는거 다 끌어오는 글." "그래서 지금 흡연권이 혐연권에 우선한다는 건가요?" "흡연할 자유를 달라!" "담배는 혼자 피우고 나쁜 건 왜 나......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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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소요 2010/07/10 02:24 #

    으앜ㅋㅋ
    [나의 마음은 '왠'지 '아파져 왔다']라니ㅋㅋㅋㅋ
    이분도 꽤 놀라운 분이네요.ㅋㅋ
    에스페로스님 링크 감사합니다 ㅋㅋ
  • RedPain 2010/07/10 07:49 #

    적절하다...
  • -_- 2010/07/09 10:22 # 삭제 답글

    조전혁이도 금연구역에서 담배피우는데, 이문열이도 담배좋아하는데
    허지웅이랑 다를께 뭔가
  • 결핍 2010/07/09 11:07 # 답글

    먹을 건 없지만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는 능력 있으면 정말 좋긴 좋을듯
    물론 그게 개밥보다 못한 걸 아는 사람은 눈이 썩어들..
  • 소요 2010/07/09 18:26 #

    ㅋㅋㅋㅋㅋ전 침묵하겠어요.ㅋㅋ
  • 가라나티 2010/07/09 11:53 # 답글

    뭐...글쓰는 방법은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으니 뭐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그 '색안경'이라도 좀 벗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세상을 자기 편의, 단편적으로 보면 자기가 싫어하는 수구ㄲㅌ하고 다를 것이 무엇인지...쩝...
  • 소요 2010/07/09 18:26 #

    그 분 언어습관. 저도 이번에 분석하면서 알게 됐습니다.
    정말 화들짝 놀랐어요.. 말씀대로 좀 심한 것 같아요.
    뭐 그런게 다 개인의 취향이지만, 이걸 다수에게 읽히라는 의미로 쓰는 거라 가정한다면 말이죠.
  • 소요 2010/07/09 12:15 # 답글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현상 자체가,

    문장력이 없음.
    그런데 한나라당 까니까, 어려운 말도 많이 나오니까 → 와 좋은글! (좋은 글인데 내가 못 알아 먹나보다!)

    사실은 내용없는 말인데, 알아먹지 못하겠으니까, 좋은 글이다는 착각이 드는겁니다. 그걸 지적하고 싶네요.
  • ㅁㄴㅇ 2010/07/09 13:25 # 답글

    그래도
    글을 저렇게 잘 꼬아서 쓰는 사람도 드문듯
  • W 2010/07/09 14:10 # 삭제 답글

    '왼쪽과 오른쪽을 통틀어' 얼간이는 그냥 얼간이일 뿐이죠.
  • 11 2010/07/09 14:47 # 삭제 답글

    와 개념글 ㅋ 정리 잘하셨네여
    재밌게 잘있었습니다
  • 주전자 2010/07/09 14:50 # 답글

    원래 글쟁이들이 한 문장을 열 문장으로 늘리는 건 잘해요
    원고 쓸데없이 늘려서 원고료 챙겨먹기 식의 생존본능이죠.
  • 소요 2010/07/09 18:23 #

    그렇게 이해하자니 조금 슬퍼지네요.
  • shaind 2010/07/09 23:18 #

    아하, 그래서 문장을 짧게 쓴 헤밍웨이가 찬양받는 거군요.
  • 모르도레 2010/07/09 15:06 # 답글

    저분 문장의 허세에 손발이 오그라들 지경;;;
  • 2010/07/09 15:32 # 삭제 답글

    허지웅님이 한자로된 단어 안쓰는 꼴을 봤음 좋겠네요.
    원래 좋은글이란 알아듣기 쉬우면서, 이성적으로 타인을 설득시킬수 있는 힘이 있는 글이죠.
    그 혐연권 흡연권 관련글은 죄 프레이밍에...
  • 도시빈민 2010/07/09 15:43 # 답글

    원래 글 생각없이 읽는 편인데ㅋㅋ 소요님 포스팅 보고 보니 총체적 난국이란게 이런거군요.
    설득은 없이 주장만 있는글이네요. 근거도 없네요.
    "이러한 논란은 한국사회에서 개인의 권리를 논하는 화두에 비례해 공공을 논하는 담론의 운신이 얼마나 얇고 좁은지 반증하는 척도다. 공공의 선은 최대 다수의 억압이 아닌 최소한의 규범적 근거와 관용으로부터 실현된다." 이거 무슨 말이죠? 이해가 안가요. 관심법을 익혀야 겠어요.
  • 도시빈민 2010/07/09 15:51 #

    '개인의 권리를 논하는 화두에 비례해 공공을 논하는 담론' - 개인의 권리와 공익이 충돌할 때 무엇을 우선할 것이냐에 대한 담론을 뜻하나요? 이 담론에 어떻게 얇고 좁다는 표현을 쓰는 거죠? 이 담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는 뜻일까요? '공공의 선은 최대 다수의 억압이 아닌 최소한의 규범적 근거와 관용으로부터 실현된다.'고 말함으로써 또다른 명제를 끌어들이고 있네요. 흡연권 문제가 공공의 선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전제했던 모양인데 그런 전제부터가 앞에 언급되어있지 않을 뿐더러 이 명제 또한 증명이 필요한데 주장만 하고 끝났군요.
  • 소요 2010/07/09 18:22 #

    ㅎㅎㅎㅎ 뭐 전 세세한 것까지 피곤하게 분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말씀대로 그 문장 역시 격하게 추상적입니다. 네 그럽죠.ㅋㅋㅋㅋ
    도무지 이해가 안 돼요. 노력해서 곱씹다보면, 일면 아 이런 말일까? 싶기도 하지만,
    그 다음엔 그럼 왜 말한거야? 싶죠. 추상적이니까요.ㅎㅎㅎ 그래서 논하고 싶지도 않아집니다.

    지적하신 문장도 마찬가지로, 진짜 그 말을 주장하고 싶었던거라면 이해하기 쉬운 예시 하나를 더 들어줘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분은 멋있게 쓰는게 중요하니 그런거 신경쓰지 않으시죠.
    최소한의 규범적 근거니 관용이니(어쩌면 '도덕의 영역에 둬라.'라는 말 같기도 하지만), 전 대체 이해가 안되서 연산의 오류가 뜹니다.ㅋㅋㅋ
  • 히라케 2010/07/09 23:08 #

    번역해드릴게요
    이러한 논란은 한국은 개인의 권리를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공을 논하지 못하는 사회임을 반증한다.
    공공의 선은 억압이 아닌 최소한의 규율과 관용으로인해 완성된다

    대강 이런 내용인 거 같네요.
  • 치이링 2010/07/10 00:02 #

    히라케님 것도 좀 어렵네요.

    한국 사회는 개인의 권리보다 공공의 이익이 더 중요시 되는것 같다. 공공의 선은 무조건 다수가 옳다는 식이 아니라 최소한의 규범적 근거랑 적당한 관용에서 실현되야 한다.

    라는데, 간단히 말해 담배에 대해서 니들은 좀 더 관용적이어야 한다는 글이 되겠군요.
  • 치이링 2010/07/09 22:54 # 답글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거가지고 뭐라 했더만 차단까지 먹이더라고요.
  • 지나가다2 2010/07/10 00:19 # 삭제

    아 레알?ㅋㅋㅋㅋㅋㅋ
    허지웅님 그렇게 안봤는데 ㅋㅋㅋㅋㅋ
  • 치이링 2010/07/10 00:23 #

    좀 자세하게 얘기하자면.

    배트맨이랑 아이언맨을 각각 좌파와 우파로 비교해서, 우직하게 도시 지켜나가는 배트맨같은 좌파와 자기만족의 완성형인 찌질한 토사장 우파라는 식으로 글을 써놨길래, '아니 그렇게 비교를 하려면 왜 좌파가 부사장이고 우파가 토사장인건지 설명을 해야 할꺼 아뇨. 토사장 병맛나고 부사장 우직하답시고 이렇게 막 갖다붙여도 되는거요? 둘다 팬인데 좀 열받네'라는 식으로 리플을 달았음.

    아이피 차단. 트랙백 차단. 길게 설명해놓은 글은 삭제. 그 앞에 뭐라고 욕 섞어 쓴 리플만 남긴. 그 리플 피드백도 못하는데 후빨들이 융단폭격.

    뭐 자초지정이 이렇게 되었음. 그 글 가서보면 내가 그냥 앞뒤없이 그 글 욕만 한 놈처럼 되 있음.
  • 히라케 2010/07/09 23:03 # 답글

    중2병 허세가 가득찬 문장. 겉은 그럴싸한데 속알맹이는 항상 별거 없더군요.
    만연체를 쓰는건 개인 취향이지만 적어도 자기가 뭘 쓰고있는 줄은 알아야죠.
  • 치이링 2010/07/09 23:08 # 답글

    그 사람 진짜 글 하나는 잘쓴다니깐요?

    문제는 내용도 없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심각한 수준으로 편협하다는 겁니다. 장점이란 단지 글솜씨를 빼면 진보란 점입니다. 단지 성향일 뿐인 진보가 왜 장점이고, 그 반대인 보수나 이명박 같은게 왜 단점이 되는지 그들의 논리구조가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런 이분법이 정말 잘 먹히는걸 보면서 세상 참 한심한 인간들 많다고 느꼈는데...

    이렇게 눈에 확 들어오는 병크를 터트리기 전까진 허투루 글 쓴다고 뭐라하는 제가 허튼 사람인것처럼 다들 그러더군요. 한번 뭐라고 했다가 매일 이상한 비로긴들이 자꾸 뭐라뭐라 리플 달고, 제가 리플 다는데마다 나타나서 허튼 소리 하면서 이상한 공격하더군요.

    조심하세요. 여기도 그렇게 될지 모릅니다.
  • ㅉㅉ 2010/07/09 23:19 # 삭제

    저런 걸 글 못쓴다고 하는 겁니다.
    허지웅이 글 잘쓴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체 뭘보고 그렇게 말하는거인지 알수가 없심 ㅋㅋㅋㅋ
  • 고문관님행차하셨네 2010/07/09 23:33 # 삭제

    아무리 허지웅이 병신같아도 너가 이런말할 수준은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치이링 2010/07/09 23:39 #

    아 예.

    허지웅 까면 고문관 되지요. 제가 깜빡했군요.
  • 페이토 2010/07/09 23:41 #

    누가 누굴 까는거얔ㅋㅋ
  • 고문관님행차하셨네 2010/07/09 23:44 # 삭제

    아니 그냥 니 존재 자체가 고문관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치이링 2010/07/09 23:53 #

    페이토//나도 헛소리나 찍찍거리는 놈이긴 한데, 그래도 저 글이 어떻게 이상한지 정도는 암.
  • 남극탐험 2010/07/10 00:47 #

    그래도 아직 허세웅 블로그에 글을 남기실 순 있나보군요.
    전 거기에 싸지른 것도 없는데 차단당했음요.ㅋㅋ
  • 치이링 2010/07/10 00:50 #

    아녀 아이피 차단여. 트랙백도 막혔더라고여.

    하나하나 다 시험해봄.
  • 날거북이 2010/07/09 23:23 # 답글

    ㅋㅋㅋ 맞습니다. 글은 쉽고 정확하게 쓰는게 제 맛이죠. 공감합니다만 뭐 심하게 그 사람을 매도하진 마세요 본인은 자기글을 보고 얼마나 멋스러운 글이냐! 이럴텐데 ㅋ
  • 소요 2010/07/10 02:26 #

    매도까진.. 아니고 그냥 이상한데만 짚어봤습니다.ㅎㅎ
    그분도 아시겠죠.ㅎ
  • Laphyr 2010/07/09 23:34 # 답글

    허지웅 씨의 포스팅과 댓글들을 보면서 들던 생각들에 대해서 이번 사건을 통해 잘 짚어주신 것 같네요.
    그리고 "글을 잘 쓴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아마 "자알~ 쓴다"고 말하고 싶으셨던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떤 의미로는 "참 잘" 쓴 것 같으니까요.
  • 소요 2010/07/10 02:28 #

    감사합니다.ㅎ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아니었더라도 언젠가 튀어나왔을 떡밥이란 생각이 드네요.ㅎ
  • ff 2010/07/10 00:05 # 삭제 답글

    허지웅씨 글쓰는게 좀 괜히 돌려서 살붙이는 면이 티가 나는게 사실이지만
    근데 님 논리대로라면 글은 무조건 직설적이고 최대한 간결하게 주장만 쓰고 끝내야 한다는건데..
    그건 단순히 님의 억지주장아닌가요..
  • 가라나티 2010/07/10 00:09 #

    글을 지나치게 돌리는 것도, 글이 너무 간결한 것도 둘 다 최고는 아니겠죠. 그런데 둘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후자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 DC_덱스터 2010/07/10 00:10 # 삭제

    어떤 주장을 남에게 전달해야 하는 글을 쓸때에는 가급적이면 누구나 자신의 주장을 알아듣기 쉽게 짧고 간결하게 쓰는게 좋은거 아님? 그런데 그 주장에 이런저런 살을 붙여놓다못해 기름끼게 해가지고 주장이 뭔지 애매하게 만들었으니 그렇게 좋은 글은 아닌거 같음.
  • 치이링 2010/07/10 00:15 #

    문제는 이게 시문학이 아니라 논설문이란 점에 있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알기 쉽게 전달해야 할 글을 판타스틱하게 애두른다는것 자체가 실수라고 생각되어집니다.
  • xx 2010/07/10 00:18 # 삭제

    논설이 아니라 수필인갑지.
  • xx 2010/07/10 00:19 # 삭제

    남이 자기 블로그에 일기쓰는데 그거 욕하지 마라.
  • DC_덱스터 2010/07/10 00:22 # 삭제

    일기라면 일기장에. 블로그에 일기를 쓸거면 비공개로 했어야지라. ㅇㅇ

    남들 다보라고 공개하고 벨리보내고 그럼 그게 일기인감?
  • 치이링 2010/07/10 00:39 #

    그럼 흑역사 노트 하나 만들어서 거기다 쓰지 왜 다 보이게 쓰는거람.
  • 남극탐험 2010/07/10 00:48 #

    아 제발...국어교과서나 작문에 나온 작문법 한번 읽고와서 꼬투리 좀 잡아라...

    학교다닐 때 공부안한 걸 블로그에서 공짜로 과외시켜줘야겠어?

    온통 단어가 순환되고, 꼭 번역하다 만 알맹이없는 글에 열광하는 허빠들이 문제라고...
  • 소요 2010/07/10 01:16 #

    최소한 본문 읽고 답변 달아주세요.
    분명 간결하기만 한게 좋은 글은 아닙니다. 이 말을 본문 넘어 또 해야되나요...?
  • 키르님하 2010/07/12 12:02 #

    "근데 님 논리대로라면 글은 무조건 직설적이고 최대한 간결하게 주장만 쓰고 끝내야 한다는건데.."

    문제는 이 글 쓴 분은 그런 논리를 펼친적이 없다는 거..
  • ax1sz30n 2010/07/10 00:19 # 답글

    허지웅씨 글은 좀 꼬아줘야 제맛이죠.
  • 소요 2010/07/10 02:29 #

    ㅋㅋㅋ
  • ㅇㅇ 2010/07/10 00:39 # 삭제 답글

    으잌 엄청 웃기고 재미있네요ㅋㅋ 칭찬입니다ㅋ
  • 소요 2010/07/10 02:29 #

    으잌 정말 칭찬 맞아요?ㅋㅋ
  • 남극탐험 2010/07/10 00:51 # 답글

    내용없는 글을 단어만 빙빙 돌리다가 내용이 있는 듯 없는 듯 끝내놓고
    이해 못했으면 다시 이해하고 나의 우월함을 느껴보라는 식의 글 구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정말 이 사람이 글쓰는 걸로 밥벌이하는 사람이 맞는가 심히 의심스러움...

    항상 번역하다 만 글을 통째로 올려놓는 느낌.
  • 소요 2010/07/10 02:30 #

    번역으로 문장을 익히셔서 그런 걸까요..?
    앞으로 달라지시겠죠. 이명박과는 다르니까요.
  • 2010/07/10 01:06 # 삭제 답글

    원래 잡지쟁이들이 그렇죠
    덜 삭혀진 에디터 삘임
    남자가 저러니 더 닭살... 나이 들어서도 저럴지 의문.
  • ㅇㅇ 2010/07/10 01:26 # 삭제 답글

    나도 전에 한마디 했더니 삭제 + 차단...
    소통하자면서 '넌 듣기만 해'식의 태도는 좋지 않은듯.
  • 소요 2010/07/10 02:31 #

    그건 정말 심했네요. 위에 말한 이명박과 다르단 얘기는 취소.
  • 청풍 2010/07/10 02:21 # 답글

    별로.. 뭐 그런 글을 굳이 논설문이나 자신의 의견과 논지를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한 글로 보진 않아서 아무래도 좋달까요....
  • 소요 2010/07/10 02:33 #

    그럼 무슨 글이었던 걸까요..
    혼자 보려고 남긴 글이라면 더 무서워집니다...ㅎㄷㄷ
  • 청풍 2010/07/10 02:43 #

    그러니까...자신이 생각하는 내용을 하루키류와 나스류를 젖절히 섞은 독백체의 문장으로 만들어내서 올려두고 가끔 감상하기 위한 그런 무언가의 예술작품?...일걸요...아마 맞을겁니다. 아니면 어쩔 수 없죠...
  • 치이링 2010/07/10 02:56 #

    고독한 구루메인가요.


    "블로깅을 할때는 말이야.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뭐랄까 구원받지 않으면 안된다구.
    혼자서 조용하게 풍요롭게..."
  • 소요 2010/07/10 04:17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청풍님 말씀이 훨씬 재밌네요ㅋㅋㅋㅋㅋ
  • ㅁㅁ 2010/07/10 02:24 # 삭제 답글

    문장1.
    흡연자를 강제하려는 이들은 좌냐 우냐의 정치적 성향과는 무관하게 분포한다.

    문장.2
    만약 간접흡연을 강제했다고 '폐암을 걸려 죽기를 비는게 옳다면, 나 역시 '공익을 파괴하는 이들'에게 사형을 언도할 수 있을 것이다. (전자의 논리가 성립한다면 후자의 논리도 성립할 수 있다는 의도인 듯)

    문장.3
    담배제조와 흡연이 합법인 이상 흡연권과 비흡연권은 동등한 권리인데도, 현실은 마치 비흡연권이 흡연권에 비해 선험적으로 우선인 가치인양 강제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강제'가 성립하려면 법적으로 흡연을 금지하는 조치가 선행되어야만한다.

    예시A
    자동차와 흡연은 공해물질을 내뿜는다는 점에서 동일한데, 사람들은 자동차와 흡연에 대해 서로 다른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만약 흡연에 대한 비흡연자들의 가혹한 잣대를 자동차에도 동일하게 들이댄다면 나는 그들에게 가스총을 발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기에 그렇게는 하지 않는다.(그런데 비흡연자들은 왜 흡연자들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느냐는 문장이 생략)

    아무리 봐도 저는 저 위의 '의미'로 읽히는데요.
  • rumic71 2010/07/10 02:53 #

    한줄요약 "왜 우리만 갖고 그래!"
  • 소요 2010/07/10 03:01 #

    말씀듣고 다시 읽어봤더니, 문장1은 정말 완벽한 비문이네요.

    A 왼쪽과 오른쪽을 통틀어 이런 걸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그럴 만하다 말하는 사람들이, 나는 너무나도 두렵다.
    B 공익을 빌미 삼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 무엇이든 실행하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들.
    C 도대체 그런 이들이 조전혁이나 이문열과 다른 게 무엇인가.

    A랑 B랑 호응보세요. A에 나오는 사람들은 '(님 말씀 듣자면)이념구분을 막론하고, 이해심이 있고 그렇다 말할 만한 사람들'입니다. 일단 이게 두렵다는게 이해가 안되죠. 근데 B에선 이 사람들이 공익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깡패들이라고 하네요. 물론 앞에 무언가를 언급하고, 다음 문장에서 그 의미를 확장해 서술하는 방식은 무척 보편적인 겁니다. 하지만 [나는 착한 사람들이 두렵다. 내 담배 욕하는 나쁜사람들 같으니.] 라는 문장은 의미도 구조도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굳이 이 말이 하고 싶었다면, '믿었던 사람들까지 이러다니 실망이다. 충격이다.' 이렇게 써야 오해가 없지요.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렵다. 흡연을 광적으로 싫어하니까. 라고 써버리면 교양있는 사람은 모두 흡연을 광적으로 싫어하는 셈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덧해 말씀드리자면 이건 중학생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글실수입니다. 나는 두렵다. 더러운 것들. 이런 식의 문장이 쓰고 싶어서 어떻게든 끼워 맞추다보니까 나오는거죠. 부족한 내공이 드러나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 소요 2010/07/10 03:10 #

    게다 문장2는 정말 상식을 초월하는 문장입니다.

    흡연으로 폐끼치는 사람을 저주하는게 옳다면, 나도 공익을 파괴하는 사람들을 저주하는게 옳게 되는거죠. 갑자기 왜 사형을 언도할 수 있는게 옳게 되는 겁니까? 거기까지 날아가도 될까요? 이 문장 역시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사형을 언도할 수 있다.' 이런 표현을 쓰고 싶다보니 끼워맞춰 나온 어이없는 문장인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런 논리적 비약은 도무지 상상할 수가 없죠. 외계인이 아닌 이상에야, '너 내가 담배연기 풍긴 것 때문에 죽어버렸음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게 옳다면(벌써 여기서부터 말 자체가 참 뭐같죠?), 난 네가 다른 잘못 저지르는 거에 대해서 사형시킬 수 있어.' 라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그리고 또, 애초에 간접흡연하게 하는 상대를 저주하는게 이상한 상황입니까.

    남의 흡연으로 피해본 사람이, 아 폐암이나 걸려 죽어버려라. 저주하는 상황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그림입니다. 마찬가지로 공익을 파괴하는, 그로부터 직접적 피해를 입은 사람이, 그 파괴자를 저주하는 것 또한 그럴 법한 일입니다. 성인군자가 아니잖아요?
    저주하는게 옳지 않으니까, 저주하는 사람이 잘못한겁니까?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상황에 누가 먼저 잘못한 건지, 근본적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판단할 줄 알아야죠.
    제가 이런 논리를 쓰는 분 딱 한 분 아는데요. 그러니까 그분이 이런 식입니다. 4대강 사업이 잘못되었다는 분들은 반대하는게 옳지 않습니다. 만약 4대강 반대하는게 옳다면, 저는 감찰과 표적수사로 당신들의 다른 더러운점을 찾아내어서 당신들에게 사형을 언도할 수 있을겁니다. 뭐 이런 식. ㅇㅋ? 이 논리가 맞다면 정말 그분이 제일 좋아하시겠네요.(이미 즐기시는 지도 모르지만)
  • 소요 2010/07/10 03:24 #

    문장3 역시 총체적 난국입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니 더 난국입니다.

    세상에 누가 흡연권과 비흡연권을 같은 범주에서 다룬답니까? 명백히 말해, 흡연권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다만 헌법에 명시된 행복한 삶을 영위할 권리에 따라 흡연을 행사할 따름이죠. 근데 이 흡연이 다른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의 행복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왜 비흡연권이 나옵니까. 누가 담배를 피우도록 강권하나요? 흡연권을 같은 범주에서 다루려면, 그 자리엔 명백히 '담배 안 필 권리'가 아닌 '타인의 흡연으로 내 행복이 침해되지 않을 권리'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흡연자들에겐 자유엔 책임이 따른다는 원칙에 따라, '피해를 주지 않을 의무'가 생기는 거고요.

    그러니까 님은 지금 여기서 '피해 주지 않을 의무'를 강제하려면 흡연 자체를 법으로 금지해라. 라고 말씀하시는 셈인 겁니다. 납세의 의무를 강제하려면, 사유재산 자체를 법으로 금지해라. 뭐 이런 식의 억지라고요.

    물론 실제 이 말씀을 하신 의도는 '합법한 흡연을 하는데 왜 까냐? 꼬우면 법으로 막던가.'이러시는 주장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이런 말은, 자유와 책임의 개념을 망각했기에 나올 수 있는 드립이란걸 깨달아 주셨으면 하네요. 이걸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야합니까...?

    애초에 지금 님 설명은 원글과 다른게 하나도 없습니다.
  • 소요 2010/07/10 03:44 #

    예시A는 자동차와 흡연이 동일하다는 가정부터가 틀려먹었습니다. 물론 공해물질을 내뿜는 점에선 동일하겠죠. 말씀대로 도리어 담배가 더 깨끗할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실제 스트레스의 크기를 따져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매연은 모두가 타는, 심지어 허지웅씨가 즐겨 이용하시는 대중교통도 뿜어내는 별 수 없는 부산물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감수할 수 밖엔 없는 성질입니다. 모두 그걸 알고 있고요. 그런데 간접흡연은 대체 뭐랍니까? 흡연과 아무런 상관도 없고 꼭 맡아야되는 것도 아닌 사람이, 그런 더러운 기분을 왜 자동차는 뭐라 안하니까 참아야지. 라는 말을 해야하는 겁니까? 그걸 왜 자동차 매연은 뭐라고 안하니까 담배도 뭐라하지 말아야지. 가 되냐고요. 자동차는 필요해서 참는 건데, 대체 담배는 뭐시건대 그걸 '이해하자' 해야하냐고요.
    만약 정말로 난 담배보다 매연이 더 싫어. 말씀하고 싶으신거라면, 그건 님이 흡연자라서 그렇거나, 보편적 인식을 넘어선 판단입니다. 한마디로 상식 밖의 뻘소리라고요.
    다른분들 글 쓴 거 좀 읽고 오세요. 원글 리플이라도요. 담배와 자동차의 비유가 얼마나 어이없는지는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성토해주고 계시네요.
  • 문제는 2010/07/10 03:12 # 삭제 답글

    인터넷논쟁이 그렇듯. 항상 나오게 되는 일부드립. 쉴드쳐주기가 문제이지요. 허지웅이 하는 소리는 개독들이 나는 신앙생활잘하고 꼬박꼬박 교회나가서 헌금하는데 왜 담배피우는 걸 가지고 지랄세요? 어디 이단교회새끼들이 폐악질 하늘걸로 모든 교인들을 욕하지 말라고 사탄새끼들아 하는 것과 똑같이 들림.
  • ㅁㅁ 2010/07/10 03:32 # 삭제 답글

    문장 1은 확실히 모호하네요. 비문이라기 보다는 호응관계가 어색하다고 보는게 더 정확할 듯. 정확하게 고쳐쓰자면 '왼쪽과 오른쪽을 통틀어, 공익을 빌미 삼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 무엇이든 실행하고 주장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나는 너무나도 두렵다.'가 되어야 할 듯합니다.

    A에서 '이런걸'은 '공익을 빌미삼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 무엇이든 실행하고 주장하는 것'을 지칭하는 걸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A의 '사람들'이 이해하고 그렇다 말하는 대상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위해 무엇이든 실행하고 주장하는 것(혹은 사람들)'이 되겠죠. 따라서 A의 '사람들'은 '착한 사람들' 이거나 ''교양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공익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깡패들'을 지칭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그러므로 1의 문장은 '믿었던 사람들까지 이러다니 실망이다. 충격이다'가 아니라,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제가 옳다고 여기는 가치를 위해 남의 권리를 짖밟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로 읽는게 타당할듯합니다.
  • 소요 2010/07/10 04:05 #

    네, 제 생각에도 그런 의도로 쓴 글 같습니다.
    하지만 글이 얼마나 허술한지, 저걸 그대로 읽으면 어떤 의미가 되는지 말씀드린거고요,
    다시 써 주신 문장은 조금 이해하기 힘드네요.^^
  • ㅁㅁ 2010/07/10 03:42 # 삭제 답글

    문장2와 문장 3에 대해서...

    글을 좀 더 면밀하게 읽으실 필요가 있을듯합니다. 허지웅씨의 글이 아니라, 제 댓글을 두고 드리는 말입니다. 저는 허지웅씨의 '논리'가 '이렇다'는 것을 말한거지, 그 논리가 '옳다'고 말한게 아닙니다. 저는 허지웅씨의 논리를 옹호하거나 혹은 그에 반대하기 위해 댓글을 단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다만 '그가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고 읽었는데, 소요님은 다른 방식으로 읽고 있다'는 말을 하기 위해 댓글을 단 것입니다. 그러니 문장 2와 문장3에 대해 소요님이 제게 제기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허지웅씨의 글에 대한 '1차독해' 혹은 '해석'의 차이에 관한 부분이라면 모를까, 그것이 논리적으로 '옳으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게 답변책임은 없는듯합니다.
  • 소요 2010/07/10 03:47 #

    혹시나 해서 말인데, 허지웅씨 본인은 아니시죠?
  • 소요 2010/07/10 03:54 #

    그 의미대로 읽으신 바에 저도 딴지 걸 생각은 없습니다.
    원작자의 의도대로 완벽하게 이해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해한 바와 다르지 않아요. 저는 그대로 읽고 그 논리가 부실함을 말씀드린겁니다.
    혹여나 곡해한 부분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 자체가 그렇게 두니까 그럴듯 해 보이지만, 실상 하나도 맞는 말 없다고요.
  • 소요 2010/07/10 04:12 #

    순전히 '저는 이렇게 읽히는데요?'라는 말씀이,
    소요님 잘못 읽고 혼자 쑈하는 듯. 이라고 들려서 말예요.
    잘 보세요. 저도 똑같이 읽었습니다. 근데 그게 왜 병맛인지 말씀드리는거죠.
  • 허세지웅 2010/07/10 03:48 # 삭제 답글

    글은 글일뿐
    어차피 블로그의 텍스트들은 엔터테인먼트가 목적임
    팝음악이 있다면 인디음악도 있듯이
    그냥 독특한 놈으로 인정해주시길
  • 소요 2010/07/10 03:59 #

    저도 허지웅씨 좋아합니다. 학교 문장분석 수업시간에 한시간을 다 할애해서 분석한 적도 있어요.
    실제 블로그도 자주 찾아가고요.
    하지만 그래도 지적하고 싶은 건, 지금 허지웅씨에 대한 거품낀 찬양이 불편하다. 이런 취지의 글이었습니다. 0번에서 밝혔죠.

    그외 개인적으로 허세지웅, 허세웅 이런 말씀들은 좀 삼가주셨으면 싶네요. 재치있는 별명이긴 하지만, 님도 그분을 인정하신다면, 그런 모멸감 주는 별명들은 자제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ㅎ
    글이 이상하다고 사람 자체에게 모멸감을 주는 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ㅎ
  • 소요 2010/07/10 04:08 # 답글

    ㅁㅁ님께.

    이렇게까지 답글에 답글다는게 지독해보이시죠?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같은 논리 반복재생하면서 계속 우기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나 키보드 배틀에서는요. 그래서 그걸 근성으로 끝까지 분석하는 겁니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려 했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 됴취네뷔 2010/07/10 07:39 # 답글

    뭐 길게길게 읽고 결론은 간단한거라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런 포장된 글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다만 그렇게 포장된글의 경우 보는사람에따라 입맛대로 취사선택되기 쉽다는점에서 쉽게 할일은 아니지요.

    뭐 포장의 이해가 되지않은채 일단 핡고보는건 정말 맘에 안들답니다만.
  • 소요 2010/07/10 13:04 #

    ?
  • 허tothe세 2010/07/10 08:27 # 삭제 답글

    허.세.ㅋㅋㅋ
  • Dez 2010/07/10 09:14 # 답글

    자동차에 비유하는건 정말 궤변중의 궤변이었죠. 참 어이가 없던 ㅡㅡ;
  • 소요 2010/07/10 13:03 #

    ㅎㅎㅎ 그건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것 같습니다.ㅎ
  • 2010/07/10 12:44 # 삭제 답글

    허씨들에게만 허락된 권력을...!!!

    by 허경영

  • 소요 2010/07/10 13:01 #

    ㅋㅋㅋㅋ뭐예요 그건?ㅋㅋㅋㅋ
  • 유리복숌 2010/07/10 13:01 # 답글

    허지웅 씨의 글은 과학적인 근거도 틀렸습니다. 동일 질량의 매연과 흡연의 연기중에 어느 것이 더 해롭냐고 말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흡연입니다. 적어도 제대로 된 정유를 거친 가솔린과 디젤유를 태우면 온실가스와 질소산화물등등은 나옵니다만 IARC에서 말한 Group1에 해당하는 발암성물질은 거의 없습니다.

    보다 쉽게 말하자면, 흡연하는 연기에는 비소 등등이 나옵니다만, 무연 휘발류에서 납이 튀어나오지는 않는 다는 소리....

    암튼 제대로 된 과학지식도 없으면서 과학 운운하니 입 좀 다물라는 이야기 부터 하고 싶습니다.
  • 소요 2010/07/10 13:02 #

    아... 그렇군요 ㅎㄷㄷㄷ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ㅋ
  • 유리복숌 2010/07/10 13:29 # 답글

    분명히 매연과 흡연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글을 써놓았는데 옳다고 이런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니 참...

    흡연이 우리에게 제공해 주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허지웅씨는 글 쓰고 싶어도 못썼겠죠. 말그대로 백해무익이니까요. 그래서 쓴 수단이 그저 자동차 까기 ㅋㅋㅋㅋ

    그리고 저 분이 가장 간과한 것은 바로 요거죠. 공기중 배출량은 매연량>> 흡연량입니다만, 독성은 흡연>>>>> 넘사벽>>> 매연. 그리고 흡연은 까고 말해서 자동차 배기구에 입을 갖다대서 그 대로 빨아 당기는 거랑 같다고 보심이 맞습니다.

    고농도의 독성물질을 최근접해서 자신의 몸에 주입하는 행위( 그리고 더 짜증나는 건 주입되는 않는 것 까지 내가 마셔야 되는 것.... 부류연이라고 불리는 연초 타는 부위에서 나오는 물질들은 흡연자의 폐를 거쳐 나온 것도 아니니 진짜 알짜배기 독성물질은 비흡연자가 마시는 거죠).

    흡연의 폐해는 의학적 근거가 확실히 증명된 건데, 웬지 저분은 자동차회사의 로비 때문에 담배회사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할 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 소요 2010/07/10 13:32 #

    ㅎㅎ 하지만 그분은 이런 지적은 듣지 않으시죠.
    그냥 반대하는 소리는 바로 삭제 후 차단하는 습관이 있으시더군요.ㅎ
    적절한 지적이십니다만, 그게 들어갈진 모르겠네요.ㅋㅋ

    저도 오늘 노라조 카레 글 올리셨길래, 프로듀서 DK씨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했는데,
    리플이 차단되어있더라고요.ㅎ 그동안 그 분 블로그에 리플 한번 단 적 없었는데.ㅋㅋ
  • virustotal 2010/07/10 15:30 # 답글

    꼴초는 담배를 피워야 움직이는 구나 새로운 걸 발견했네

    아 아파트 계단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긴 피지

    욕을 해도 피니 맞긴 맞네

    자동차처럼 피면서 간다.

    딸깍 부잉 붕붕붕

    딸깍 휴~~~~~~~~~~~~~~~

    망할놈들 얼마나 사람 죽여야 우리집도 살해하고

    진짜 아침부터 길빵하면 아 개값 치른다는 생각안하면 사고터질 경우 많죠
  • 네 파 2010/07/10 15:50 # 삭제 답글

    님글 먼저 읽고 허지웅 이 ㅂㅅㅆㄲ 하면서 허지웅이 쓴글 봤는데 느낌이 완전 다르네. 전체적 문맥을 봐야지. 까려고 부분만 발췌 왜곡해서 사람 ㅂㅅ 만들지 말고..
  • 치이링 2010/07/10 16:38 #

    허지웅의 마술인가 ㅋㅋㅋㅋ
  • 2010/07/11 01:0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도르래 2010/07/11 12:12 # 답글

    개인적으로 허지웅씨가 이렇게 글을 만연체로 쓰는 이유는 번역의 폐해가 아닐까 합니다. 어법상 수동태를 쓰거나 조사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부자연스러운 글은 백프로 번역의 폐해죠. 저도 대학 막 들어와서 글을 쓸때 번역체로 문장쓰는 것 때문에 고생 좀 했더라는...
  • 부정변증법 2010/07/11 19:33 # 답글

    문장 분석은 패스하고, 논리와 개념사용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두번째 경우는 이른바 피장파장 논법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매연을 내뿜는 것도 나쁘다는 것이 흡연이 나쁘다는 것을 구제해주는 근거가 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경우는 두 가지 종류의 자유를 구별하지 않고 혼용했습니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 자유와 담배의 피해로부터 벗어나고픈 자유가 충돌할 경우, 전자는 적극적인 자유, 후자는 소극적인 자유가 됩니다. 이 둘은 단어만 자유지 사실상 다른 권리입니다. 그리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자유는 무엇을 할 자유가 아니라 무엇의 방해를 받지 않을 자유, 즉 소극적 자유입니다. 따라서 흡연권과 혐연권 중 혐연권이 우선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문장에 대한 부분은 블로그 포스팅의 특성상 퇴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발생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건 출판이라기 보다는 1차적으로는 일단 일지인지라.
  • 유지니 2010/07/13 09:43 # 삭제 답글

    블로그에 쓰는 글까지 감시받아야 되다니... 참 팍팍하네요. 글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의 숙명이겠지만, 허지웅씨의 글은 취향을 많이 타는 글입니다. 신문 사설이 아닌 다음에야 이렇게 깔 필요가 있나요.
  • tfasadf 2010/07/13 15:06 # 삭제 답글

    한윤형 씨 많이 심심하신가 봐요.
  • 하하 2010/09/06 11:07 # 삭제 답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만, 블로깅된 글을 해체수준으로 독해하는것은 왠지 마음이 불편하네요. 저 같은 듣보잡이야 상관없지만, 갈수록 팍팍해져가는 듯한 마음에. 뭐 원글의 목적 자체가 한정된 것이기에 무관한 일이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 ㄱㅈㅅㄹ 2010/11/12 12:34 # 삭제 답글

    무슨생각으로 글을 쓴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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